주공/토공 통합법안 국토해양위 전격 통과
주공/토공 통합법안 국토해양위 전격 통과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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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통합 용역결과 토대로 방식 결정

MB정부의 공기업 구조조정 최대 이슈인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와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 통합법안이 1일 국토해양위 상임위원회를 전격  통과했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회 국토해양위는 상임위원회를 열고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발의한 한국토지주택공사법을 표결처리로 통과시킴에 따라 8능선을 넘어서 주공·토공 통합절차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법사위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법안이 통과되면 국토부는 권도엽 제 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라고밝혔다.

 

특히 국토부는 다음달 4일 통합관련 용역결과를 토대로 통합조직안, 발전방향 등 구체적인 통합방식을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통합공사법안 확정 후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통합승인을 받아 10월 통합공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