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임원 임금 2~10% 반납
부산항만공사, 임원 임금 2~10% 반납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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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나누기에 동참

부산항만공사(BPA)가 임직원들의 임금 반납을 통해 경제 위기의 고통을 분담하고 일자리 나누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1일 부산항부두관리공사와 부산항보안(주) 등 자회사들과 함께 이달부터 임원들과 1, 2급 팀장들의 급여를 2~10%씩 자진반납, 일자리 나누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기본월봉의 10%를, 본부장은 5%, 팀장들은 2%를 각각 반납하기로 했다.

임금 반납분은 부산항 관련 단순근로직과 파트타이머 등을 채용하는데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