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설산업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08년 국민계정'에 따르면 건설업은 -2.4%를 성장에 그쳤다.

 

특히 건물건설의 경우 주거용 건물건설 감소와 공업용 등 비주거용 건물건설 부진으로 전년 대비 5.4%감소했다

 

반면 토목건설은 도로, 항만 등 교통시설과 도시토목 등 기타 토목을 중심으로 전년에 비해 3.3%증가했다.

건설투자도 -2.1%를 기록했으며, 주거용 건물, 공업용 건물 등 대한 투자 부진으로 건물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4.3%줄었다.

 

이에 비해 토목건설투자는 도로, 도시토목 등의 투자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1.3% 늘었다.

 

한편 2008년 중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년대비 0.8% 감소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2%를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