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컨'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19.9% 감소
2월 '컨'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19.9% 감소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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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게 경기침체 여파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부산과 인천 등 국내 주요 항만들의 컨테이너 처리량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가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까지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 대비 19.9% 줄었다.

 

부산항 19%, 광양항 16.1%, 인천항 34.1% 감소했다.

 

실물경기 침체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이 23% 대폭 감소했고 환적화물은 대형 선사들이 북중국 화물기지를 부산항으로 이전한데 힘입어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보다는 적은 14.6%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미널 운영사에 임대료 감면과 준설 등 비용절감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