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평, 국방부 민투사업 선정평가 수탁
건교평, 국방부 민투사업 선정평가 수탁
  • 김광년 기자
  • 승인 2009.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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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건 3,700억 규모 평가업무 수행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원장 이재춘, 이하 건교평)이 국방부의 민간투자시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평가를 수탁받아 평가를 시행한다.

이로써 건교평은 향후 총 6건 약 3,700억 규모의 국방부 민간투자시설사업의 선정평가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이는 건설교통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사업자 선정평가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는 건교평의 성과를 국방부가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건교평은 국내 유일의 건설교통 R&D 종합평가관리기관으로 그간 다양한 사업자 선정평가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2007년 4천5백억원의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자 지자체의 과도한 유치경쟁으로 많은 우려를 자아냈던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선정」평가를 공정하게처리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건교평은 지난 3월24일 국방부와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총 381억원의 사업비가 예정된 ⌜공군 대구 병영시설 민간투자시설사업」의 사업자선정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히고, 평가위원 섭외-평가진행-평가결과 집계 및 공개-결과통보를 24시간안에 마무리하는 을 가동해 외부개입 및 공정성 시비를 전면차단하는 것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체계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기술분야와 가격분야로 평가위원회를 이원화하고, 평가위원 후보의 충분한 확보, 평가당일 새벽 3시 평가위원 섭외 시작, 섭외 내용 및 평가전과정 100% 녹취 및 녹화 등 평가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했다.

건교평 관계자는  “앞으로 건교평은 평가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추가확보하고, 기존 전문가 Pool의 자격검증도 강화할 예정이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향후 국방부,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의 턴키발주 선정평가기관으로서의 건교평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 3, 26 /C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