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양당 대표에게 지방자치와 분권 강조
염태영 수원시장, 양당 대표에게 지방자치와 분권 강조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5.10.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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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총회’ 참석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충훈 순천시장, 사무총장 염태영 수원지장) 전국 총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여수 엠블호텔에서 2틀간의 여정으로 열렸다.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전남 여수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 총회가 2틀 간의 여정으로 열렸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충훈 순천시장)는 26일부터 27일까지 여수 엠블호텔에서 민선 6기 2차년도 전국 총회를 열고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지방을 바꾸어 나라를 바꾸자! 한국의 미래 100년 지방에서 희망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130명이 참석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헙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실질적 지방차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 20년, 미래100년, 국민행복을 위한 지방자치 여수선언문” 을 채택했다.
 
선언문은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 배제, 중앙정부가 기획결정․통제하는 사업의 국비 수행, 지방소비세율 인상, 자치교육 실시, 자치경찰제 실시, 지방분권을 위한 헌법 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분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초청 토론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연이어 참석해 기조강연과 패널토론 및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염 시장은 “지방자치 20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초청 토론회의 지정토론자로 나서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한편, 개회식에서 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하고 기여한 단체장 및 각계 인사 5명에게 “지방자치 대상” 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