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일산·문정·미사’ 3개 단지 공급
현대건설, ‘일산·문정·미사’ 3개 단지 공급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5.10.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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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규모·상징성 등 지역 랜드마크 자리매김 할 듯

힐스테이트 킨텍스 투시도.

[국토일보 장정흡 기자] 현대건설이 올 가을 신도시∙택지지구에서 대규모 공급에 나선다.

최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공급을 시작으로 일산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킨텍스’, 하남 미사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까지 총 2,23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주목되는 단지는 11월 일산신도시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킨텍스’다. 일산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다. 미래가치로 각광 받고 있는 킨텍스 부지에서 나온다. 규모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이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기준 84㎡ 단일 주택형으로 총 1,054가구다. 최고 49층, 1천 가구 이상의 초고층 대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유로 킨텍스 IC가 차로 5분 거리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GTX가 개통예정으로 서울 강남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 또 도보 5분 거리에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롯데빅마켓, 원마운트 등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편의문화시설이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킨텍스온누리공원 및 일산호수공원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10월에는 송파 문정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을 11월에는 하남 미사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를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은 지난 23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청약접수를 진행 중이다. 오픈 이후 3일간 방문객 1만여명, 2,200여건 이상의 청약이 접수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하 6층~지상 15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17~37㎡ 총 531실 이다. 소형 위주의 평면 구성으로 복층형 타입, 테라스형 타입 등 특화 설계를 도입해 희소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5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이 2021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11월 분양을 앞둔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19~85㎡, 총 650실로 전 실이 복층 구조다. 미사지구 중심상업시설부지 14-1, 14-2블록에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현대건설이 공급에 나서는 사업지 3곳 모두 신도시∙택지지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라는 상징성을 가지는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