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실·국별 핵심사업 시동
대전시, 실·국별 핵심사업 시동
  • 대전=황호상 기자
  • 승인 2015.10.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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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사업 등 3대 중점 분야 본격 착수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대전시가 ‘청년 취·창업’과 ‘도시재생’, ‘안전도시’ 등 내년도 3대 중점분야에 대한 실국별 핵심 사업을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국장들과 조찬토론회를 갖고 청년 취·창업과 도시재생, 안전도시 관련 실·국별 핵심 사업의 추진방향과 관련예산 등을 보고받았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권 시장이 내년도 예산 편성 시 3대 중점분야를 강조한 이후 처음 갖는 토론회로, 각 실·국이 소관업무를 초월해 3대 중점분야에 중점을 둔 시책 발굴 아이디어를 보고하고 참석자들이 이를 공유·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각 실·국이 발굴한 신규 사업을 검토하는 한편, 꼭 필요한 사업 중 삭감 또는 제외된 사업을 재검토하고 실·국을 초월한 각종 시책이나 사업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했다.

이날 각 실·국이 보고한 핵심 사업은 모두 80여 건으로 청년 취·창업 분야의 ▲바이오메디 집적화 단지 조성 ▲첨단연구소기업 설립 및 성장도약 지원, 도시재생 분야의 ▲옛 충남도청사 야간경관 조명 설치 명소화 ▲스토리가 숨쉬는 도시재생, 안전도시 분야의 ▲‘유시티통합센터+112·119’간 CCTV 지원체계 구축 ·범죄예방조시환경디자인(CPTED) 시범사업 ▲특수재난 대응 소방조직 신설 등의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권 시장은 사업발굴을 위해 노력한 각 실·국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예산 관련부서에는 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