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지연습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용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지연습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5.10.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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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사태수습 종합훈련에 55개 기관 1500여명 참여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용인시는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을지연습 유공으로 영예의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실시한 국가종합훈련인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국민안전처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마성터널에서 진행된 화재 훈련에서 시민, 중학생, 유관기관 등 민․관․군이 참여, 실전중심 훈련으로 현실감 있게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국가 위기상황의 체계적인 준비와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펼친 ‘2015년 을지연습’에서는 국가 비상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복합적인 전쟁양상을 고려, 다양한 상황조치 연습을 선보이고 공무원, 경찰, 소방서, 군인 등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안보의식을 강화하여 비상대비 능력을 배양하는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8월 18일 실시한 도 단위 민·관·군 합동 사태수습 종합훈련은 55개 기관 및 유관단체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적으로 부터 무력 진압, 화학, 방화 등 복합적인 테러에 대비한 실제훈련으로 치러졌다.
 
3일간 운영된 안보 재난장비 전시 체험장은 관내 어린이집부터 학교 및 지역주민 등에 이르기까지 약 5천여명의 시민이 찾아, 직접 만져보는 체험을 통하여 국가안보의식과 국가방위 역량을 고취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관지 안전건설국장은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 보완하고, 앞으로도 을지연습뿐만 아니라 공직자 대상 안보교육과 시민안전아카데미, 안전문화체험 등 국가안보와 재난안전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에도 2015민방위 업무발전 유공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