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 건설공사 본격 착수
경인운하 건설공사 본격 착수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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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경인운하 건설공사가 주운수로 연결구간 공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25일 본격 착수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구간은 총 18km 의 주운수로 가운데 굴포천 방수로와 한강을 이어주는 연결수로 3.8km 구간 일부로, 14.2km는 방수로를 활용하고 연결수로 3.8km만 신규 굴착된다.

 

올해 12월까지 연장 1.5km, 저폭 80m의 운하수로를 우선 건설하기 위해 공사비 190억원과 보상비 130억원 등 약 32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연결수로 이외 본공사는 터미널(인천, 김포), 갑문(2개소), 횡단교량(7개소) 등을 포함해 설계와 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오는 6월에 착수해 2011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k-water는 "경인운하가 굴포천의 홍수피해 예방과 운하주변의 전망대, 생태공원, 자전거길 등 다양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건설과정에서 대략 2만5천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3조원 정도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켜 침체된 경기를 진작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