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16개 본선 진출팀 확정
‘제5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16개 본선 진출팀 확정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5.10.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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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현대ENG 탈락 등 이변 속출

[국토일보 장정흡 기자] 지난 17일 성대하게 막을 올린 ‘제5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가 이틀 간 치열한 예선 경기 끝에 16개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양 리그(C리그·E리그) 8개 팀씩 토너먼트에 오른 가운데 지난 대회 우승팀인 현대엔지니어링이 탈락 하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

죽음의 조로 평가 받았던 A조는 개막식 게임을 열었던 현대엔지니어링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탈락하는 가운데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현대건설이 예선을 통과했다. 특히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처녀 출전에도 불구 우승후보 다운 탄탄한 전력을 보이며 타 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B조는 풍림산업과 대보건설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국방시설본부는 아쉽게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C조는 두 팀이 불참한 가운데 SK건설과 LH공사가 본선에 진출했고, D조는 전통의 강호 대우건설과 금호산업이 본선에 올랐다.

E리그의 E조는 우승후보로 꼽히는 ITM코퍼레이션이 2승으로 무난하게 한 자리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한 자리는 벽산엔지니어링이 득실점에서 앞서며 간신히 본선에 올랐다.

F조는 ITS협회와 평화엔지니어링, G조는 우주일렉트로닉스와 이가종합건축사무소가 예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H조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 본선 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챔피언 중 현대건설만이 살아남은 가운데 2번의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시 처음 우승한 팀이 나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본선 경기는 다음달 1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토너먼트 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이날 우승팀에게는 각각 300만원 상금과 우승기, 준우승팀에겐 상금 200만원과 우승컵, 득점상을 포함한 개인상 등 1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푸짐하게 마련돼 있다.

<C리그 예선 결과표>

 

<E리그 예선 결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