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있는 풍경]<204>문명의 원천
[詩가 있는 풍경]<204>문명의 원천
  • 국토일보
  • 승인 2015.10.12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인 송봉현님의 시집 ‘아랑-그대 의연한 혼령’을 연재합니다

 
■ 詩가 있는 풍경
송봉현 시인은 현재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이사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부 국장, 한국기술사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건설엔지니어링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인물입니다.

문명의 원천

‘과학기술은
문명의 원천이다’
독립선언 하듯
창업주는 심장 속 끓는
비장을 퍼 올렸다

철학 담긴 고결한 말씨는
배턴 받은 후계 거룩한 정신으로 싹터

‘기술인 한 명이 일만 명 먹여 살린다’며
인재를 모으고 다독여 보듬고
자연에 숨은 비밀 캐 내
첨단 기술 갈고 닦아
천하제일로 우뚝 하다

기업의 이름으로 포장된 광채로
기술 한국 빛나고
반짝반짝 온 누리에
우리 힘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