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 3D프린팅 저작도구 캐디안3D로 베트남 시장 진출
인텔리코리아, 3D프린팅 저작도구 캐디안3D로 베트남 시장 진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5.09.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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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3D프린팅 SW개발 전문기업인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3D저작도구(3D모델러)인 ‘캐디안3D’를 베트남에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텔리코리아는 지난 5월 캐디안3D를 중국, 대만, 인도, 말레이시아, 미얀마에 수출한데 이어 최근 베트남의 Global E&C에 공급했다. 교육은 동영상과 원격연결을 통해 지원된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지금까지 사용되어 온 3D모델러는 3개월 이상의 학습과 실습이 요구될 정도로 3D전문가들도 배우는데 쉽지 않지만, 캐디안3D는 초등학생부터 3D모델링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사용하기 쉽게 개발된 범용 디자인 툴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사용자들이 만족하고 있다”면서 “국내 시장은 규모가 크지 않아서,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개발사들과 진검승부를 통해 마켓쉐어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텔리코리아는 4시간 무료교육, 8시간 체험교육, 2~3일 일반강사 양성과정, 5일(35시간) 전문가 양성교육, 3일(24시간) 초중고 교사 교육과 방과후학교 강사 교육 등 자체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국비지원 무료교육으로 100시간 3D프린팅 일반강사 양성 및 140시간 전문 강사 양성교육 과정 외에 이공계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연계 720시간(5개월) 3D프린팅 연수 시스템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인텔리코리아는 국내에서 쌓아 온 교육 경험을 해외시장에도 적용하면서 자사의 3D프린팅 소프트웨어인 CADian3D와 국내 우수한 3D프린터 기종들을 번들로 묶어서 해외에 적극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