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마루국제음악제 팡파르..세계적인 음악축제로 변신
부산마루국제음악제 팡파르..세계적인 음악축제로 변신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5.09.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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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오케스트라와 앙상블’의 클래식 음악페스티벌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세계 정상급의 공연으로 평가 받고 있는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9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8일간 부산문화회관 등에서 초청 교향악단인 멕시코 할리스코 필하모닉을 비롯한 국내외 정상의 오케스트라(오페라, 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 포함) 등 16개국 1,000여 명(국외 130여 명, 국내 9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펼쳐진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상용)가 주관하는 ‘제6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Busan Maru International Music Festival)는 2010년부터 시작해 제6회를 맞이하게 됐으며, 국제적인 클래식 음악페스티벌로서 교향악, 앙상블, 오페라, 부산음악인시리즈,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스쿨클래식, 심포지엄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학술적인 면모를 갖춘 축제이다.

 이번 행사의 메인콘서트는 ‘Scenery, 風景-풍경’이라는 주제로 세계수준의 초청교향악단과 국내정상의 오케스트라와 아티스트들이 부산문화회관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공연장에서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우선, 9월 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초청 오케스트라인 멕시코 할리스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프닝 콘서트를 펼친다. 올해 창단 100주년이 되는 할리스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멕시코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초 내한 공연이며 95명의 연주자들이 다양한 클래식 장르의 최고 프로그램을 부산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3일간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개막공연에 앞서 부산을 배경으로 한 스페셜 콘서트(Special Concert) ‘오페라 해운대-불멸의 사랑’을 공연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공연을 통하여 문화가 융성하는 부산, 그리고 시민들의 양질의 예술문화 향유와 함께 사회적 문화대통합을 이루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