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UIA 2017 서울 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대한건축사협회 1층 대강당(서초동 소재)에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선출,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등 2017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UIA 세계건축대회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한 준비에 기반을 다졌다.

조직위원회 법인의 이사장으로는 대한건축사협회 29대 회장을 역임한 강성익 건축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공동 조직위원장에 한종률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을, 감사로는 장양순 대한건축사협회 감사와 최동규 건축사(서인 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선출했다.

이재훈 조직위 법인설립준비위원장은 “국가 및 건축계의 경쟁력 제고와 국내 건축계의 국제무대 진출 및 국내건축계 활성화, 국제교류 및 국내외 건축 관련 분야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한다”며 설립취지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주최도시인 서울특별시, 국내건축계의 다양한 건축단체 및 건축사들이 참여했다.

한편, UIA 세계건축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세계에서 유일한 전 세계 건축인들의 교류의 장이자 세계 건축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건축사연맹(UIA)의 총회로서 건축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린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