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사프란 그룹과 3D 프린팅 파트너십 체결
다쏘시스템, 사프란 그룹과 3D 프린팅 파트너십 체결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5.08.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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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생산·유지관리 통합··· 새로운 접근 방법 시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3D솔루션 분야 글로벌기업 다쏘시스템은 항공, 방위 및 보안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프랑스의 사프란 그룹(Safran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3DEXPERIENCE 플랫폼을 이용해 항공산업에서의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프로세스의 가상 검증 기술을 개발한다.

보통 3D프린팅이라고도 불리는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방식에서는 컴퓨터 지원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CAD/CAE/CAM) 및 재료 과학(CAMS: Computer-added Material Science)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3D 모델링 후, 이를 통해 재료를 적층해 완제품의 부품 및 서브시스템을 만든다.

항공 산업에서 이런 제조 방식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강도나 무게, 환경적 영향 등의 제품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생산 시간 또한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미니크 플로락(Dominique Florack) 다쏘시스템 R&D 수석 부사장은 “이미 다쏘시스템은 오랜 시간 사프란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제 새로운 차원의 시도를 통해 신소재 개발 및 설계와 제조를 위한 엔지니어링, 생산, 유지관리 등의 방식 등 항공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