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업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 항공기 설계 솔루션 공급
다쏘시스템, 업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 항공기 설계 솔루션 공급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5.07.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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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설계 솔루션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3D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 다쏘시스템이 업계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3D 항공기 설계를 위해 자사 솔루션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한다.

프랑스 항공 벤처기업인 엘릭서 에어크래프트(Elixir Aircraft) 사는 자사가 개발중인 2인승 비행기의 클라우드 기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위해 다쏘시스템의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 산업특화 솔루션인 ‘엔지니어드 투 플라이(Engineered to Fly)’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항공기는 독특한 날개구조로 수준 높은 탑승자 경험을 제공하며 유료하중 및 안전성뿐만 아니라 비용 효율성도 고려해 설계됐다. 첫 비행은 2016년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엔지니어드 투 플라이’는 항공 및 국방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엘릭서 에어크래프트는 항공기 설계 및 문서화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한 최신 엔지니어링 기술을 포함하는 다쏘시스템의 유연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관련 업체와도 안전한 인터넷 소셜 환경에서 협업할 수 있게 됐으며,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상의 운영 주기 및 변경 빈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뛰어난 IT 지원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진행되는 만큼 최소한의 비용으로 프로젝트를 가속화 할 수 있다.

엘릭서 에어크래프트 CEO인 아서 레오폴드-레제(Arthur Leopold-Leger)는 “중소기업들에게 관리 시스템 구축 문제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부분이다. 때로는 중요한 비즈니스 목표 달성의 방해요소가 되기도 한다”면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실시간 공유 및 쉬운 사용법, 데이터 보안, 전체 기술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들이 사용하기에 용이해, 결과적으로 우리의 모든 자원을 설계 및 엔지니어링에 집중 투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사장인 미쉘 텔리어(Michel Tellier) 는 “엘릭서 에어크래프트는 이번 프로젝트로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벤처 중소기업의 잠재력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라며 “항공기의 전 설계과정이 클라우드 상에서 진행될 정도로 클라우드는 이제 중요한 엔지니어링 툴이다. 업계에서 가장 큰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는 비용 효율적인 혁신 방안이 필요한 벤처 및 중소 기업들에게 최고의 보안, IP 무결성 및 접근성, 안정성,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