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내리문화공원 330억 공사 9월에 착공
평택 내리문화공원 330억 공사 9월에 착공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5.07.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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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설명회 22일 열고 연차공사로 진행

 

▲ 내리 문화공원 최종 경계 및 조감도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평택시에서 추진 중인 팽성읍 내리문화공원가 첫 걸음으로 주민설명회를 팽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22일 열렸다.

설명회는 평택시청 관계 공무원이 공원조성 추진사항 설명에 이어 주민들의 의견 청취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오명근 자치행정위원장과 정영아 산업건설위원장 조군호 팽성이장협의회장 그리고 주민들이 참여해 하천부지 활용과 방문자센터 위치 문제, 편의시설 보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보다 완성도 높은 공원 조성이 되기를 기대했다.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에  공원과장은 “9월이면 공사(토공)가 시작되며 총 사업비 중 82%가 보상비로 현재로서는 설계 변경이나 추가 시설비 투자는 불가능하다”고 의견 수렴의 어려움을 나타냈고, “우선 공원조성 완료 후 향후 점차적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속적인 주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내리문화공원이 명품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에 대한 배경은 내리문화공원이 도비나 시비도 아닌 국방부에서 전액 지원되는 국비인 주민편익시설사업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공사비에 비해 보상비가 크긴 하지만 큰 공사이기 때문에 경기도 사전계약심사제도도 거쳐야 한다.

실시설계는 현재 한국종합건설에서 끝난 상태이고 사업비는 연차로 나오기 때문에 년차 공사가 불가피하여 1단계, 2단계로 나누어 조성될 예정이다.

내리문화공원은 팽성읍 내리 산3-3번지 일원에 98,840㎡(29,899평) 면적의 공원으로 총 사업비는 32,789백만원(국비 100%)이며 1단계는 올해 8월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가 이루어질 전망이고 9월 1차 조성공사(토공)를 시작으로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단계는 내년 6월 발주 2016년 12월말에 전체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