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15년 우수환경산업체 9개사 선정
환경부, 2015년 우수환경산업체 9개사 선정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5.07.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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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경쟁률 뚫고 대경에스코 등 지정서 수여식 개최

▲ 올해 환경부가 지정하는 우수환경산업체로 대경에스코, 덕산실업, 로얄정공, 쓰리에이씨, 아이케이, 이엔드디, 진양공업, 크린에어테크, 피피아이평화 등이 9개 기업이 선정됐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해 9개 우수환경산업체 대표가 지정서를 받은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올해 환경부가 지정하는 우수환경산업체로 대경에스코, 덕산실업, 로얄정공, 쓰리에이씨, 아이케이, 이엔드디, 진양공업, 크린에어테크, 피피아이평화 등이 9개 기업이 선정됐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제도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대한민국 환경산업분야 국가대표 기업'으로 선정, 기업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국내 환경산업 시장에서의 성공이 세계시장으로 확산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행한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사업의 누적 기업수는 금년에 지정된 기업들까지 포함해 총 48개다.
이들 기업은 전체 매출액 1조3,975억원, 전체 고용 인원 4,010명, 전체 수출액 2,007억원 수준으로 환경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9개 기업은 수질, 대기, 폐자원, 토양, 에너지 등 각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약 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환경부는 24일(오늘) 지정서 수여식을 갖은 뒤 선정된 업체에 홍보물 제작과 해외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지원과 함께 민간금융 연계지원, 환경기술개발사업 참여 우대 등 기업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그동안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39개 기업에게는 금융연계 195억원, 기술개발 연계 119억원, 해외진출 연계 38억원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우수환경산업체 상호 간 네트워크 및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환경산업협의체(Eco Leading Club)을 구성해, 기술 로드쇼 및 글로벌 환경프로젝트 공동입찰 등 세계 환경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환경분야 국가대표인 우수환경산업체를 선두로, 국내의 환경산업체가 세계 환경시장에 골고루 진출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