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시 콘스탄틴 부시장 일행 방문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의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ITS)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날로 뜨거운 가운데 7월 27일 오후 2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콘스탄틴 부시장과 안드레이 시영운수회사 사장 등 러시아 방문단이 교통정보서비스센터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블라디보스토크시가 지능형교통시스템의 도입을 본격 추진함에 있어 부산시를 롤 모델로 삼고자 직접 부산을 방문해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시장 일행은 센터 방문을 통해 △부산시 교통 현황 및 정책 △센터 설립 배경 및 목표 △교통정보수집 및 가공분석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제공시스템 △돌발사고정보 공유 포털 구축 사례 등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청취한다.
또 견학실 미라클 윈도우를 통해 △교통상황실의 도로소통상황 모니터링 시연 △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수집 및 분석 시연 △횡단보도 보행자 동작인식시스템 △교통수요관리를 위한 승용차요일제 RFID 시스템의 현장 구축 사례도 경험할 계획이다.
교통정보서비스센터 관계자는 “부산의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이 블라디보스토크에 좋은 벤치마킹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방문은 부산의 교통인프라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지역업체의 해외사업 진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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