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스마트협회, 국토부 BIM R&D 2단계 기획연구 수주
빌딩스마트협회, 국토부 BIM R&D 2단계 기획연구 수주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5.07.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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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기획연구 주관사업자 선정… 경희대 산학협력단․건설기술연구원 공동 수행

개방형BIM 표준 인프라 확충.설계 자동화 응용기술 개발 등 연구
조찬원 소장 “성공수행 최선 건축산업 BIM 미래방향 제시할 터”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사)빌딩스마트협회가 국토교통부 BIM R&D 1단계 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2단계 방향을 결정하는 기획연구 주관사업자로 선정, 국내 건축산업의 BIM기술 미래방향 제시에 앞장서고 있다.

빌딩스마트협회는 지난 21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2015년 국토교통연구기획사업’으로 공고된 ‘개방형 BIM기반 건축설계핵심기술 고도화 및 실증 기획’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컨소시엄으로 수행에 나서게 되며 현재 오는 2016년 11월까지 진행중인 1단계 BIM R&D사업에 대한 후속 기획연구로 진행, 일관성있는 BIM정책 추진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빌딩스마트협회는 앞으로 8개월동안 ▲개방형BIM기반 실무지원 환경 고도화 ▲차세대 정보환경 조성을 위한 개방형BIM 표준 인프라 확충 ▲설계 자동화 응용기술 개발 ▲기존건축물 BIM정보구축 및 유지관리 기술 등을 주제로 국내 건축산업의 BIM기술 R&D에 관한 미래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1단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24개 기관을 비롯 새롭게 구성되는 자문단을 통해 설계사나 건설사 뿐 아니라 전문단체, 국가공공기관 등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책임자인 빌딩스마트협회 기술연구소 조찬원 소장은 “1단계 사업이 건축설계단계에서의 공통적인 BIM 인프라 구축이 목표였다면 2단계는 이를 건축산업 전체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건축물 정보가 타 산업 및 IT융합을 통한 새로운 산업창출의 기반으로 제공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정부 과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조 소장은 “1단계에 이어 2단계사업인 이번 기획연구를 통해 건축산업의 미래 기술환경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진행 중으로, 1단계 연구성과는 2016년 11월 이후 세움터를 통해 전국의 건축설계사무소에 보급될 예정이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