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선 복선전철 2,4공구 두산건설 및 대림산업 낙찰
하남선 복선전철 2,4공구 두산건설 및 대림산업 낙찰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5.07.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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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공구 대림산업 7월 31일, 2공구 두산건설 8월 3일 각각 착공

 

▲ 하남선(상일~검단산) 복선전철 노선도

 전 구간 2015년 12월 내 착공 예정. 전체사업 2020년 전 구간 개통 목표

전체 사업비 1조 3백34억 원, 총 5개(서울 1, 경기 4) 정거장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경기도 하남선 복선전철공사 2공구와 4공구가 각각 두산건설콘소시엄과 대림산업콘소시엄으로 낙찰되었다.

경기도가 시행하는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 공사 4공구 대림산업콘소시엄는 계약을 마치고 7월 31일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2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이현재 국회의원, 이교범 하남시장,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4공구 구간에 대한 안전기원제를 치렀다.

대림산업컨소시엄과 계약한 4공구는 하남시 덕풍동과 신장동을 연결하는 1.2km구간으로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31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21일 조달청으로부터 2공구 사업시행자로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낙찰됐다는 통보를 받았고 곧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2공구는 경기도와 서울시 경계부터 하남 망월동을 연결하는 1.5km구간으로 8월 3일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남선 복선전철은 경기도가 최초로 시행하는 도시철도사업으로 서울 강동구 5호선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하남시 미사지구·덕풍동·창우동까지 총 7.6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전체사업비는 1조 3백34억 원이며, 총 5개(서울 1, 경기 4) 정거장이 설치될 계획이다.

사업추진방식은 5개 공구로 나누어 서울시에서 1공구, 경기도가 2·3·4·5공구를 맡아 시행하며 하남 미사지구 입주를 고려해 2단계로 나누어 1단계(1·2·3공구)사업은 2018년, 2단계(4·5공구)사업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설계 중에 있는 5공구도 조속히 추진하여 금년 내 착공, 전 구간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2020년 전 구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구간 1단계 1공구는 서울시 상일동에서 시도 경계선까지 1.1km을 둘로 나누어 2015. 4월 착공에 들어갔으며1공구-1은 한신공영에서 본선을 공사하고 1공구-2는 쌍용건설에서 차량기지 진입노선을 맡아 시공하고 있다.

공구별 공사 현황은 다음과 같다.

공구명

사업주체

사 업 위 치

사업량

착 공

시공회사

준공

1단계

(4,7KM)

1공구

서울시(1.1KM)

서울 상일동~시·도경계

1.1㎞

‘15. 4월

한신공영 (본선)

‘18.12월

쌍용건설 (진입로)

2공구

경기도
(6.9KM)

시·도경계~하남시 망월동

1.5㎞

‘15. 8월

두산건설

3공구

하남시 망월동~덕풍동

2.1㎞

‘14. 8월

(우선시공분)

GS건설

2단계(3.3KM)

4공구

하남시 덕풍동~신장동

1.2㎞

‘15. 7월

대림산업

‘20. 3월

5공구

하남시 신장동~창우동

2.1㎞

‘15.12월

설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