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삼양발브종합메이커
[2015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삼양발브종합메이커
  • 국토일보
  • 승인 2015.07.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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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

밸브업계 리더 역할 선보여

능동형정유량밸브, 정확한 유랑공급 기술력 으뜸

한국 밸브제조의 반세기 역사를 이어온 (주)삼양발브종합메이커(회장 양창덕)가 ‘2015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시상식에서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960년 삼양수도사로 설립해 밸브업계 리더로서 초석을 다진 삼양은 건축·산업설비 분야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유체제어용 자동밸브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삼양발브의 모든 제품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이념하에 생산, 국내외 고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능동형정유량밸브 SMART-IS밸브는 차압흡수의 기능을 하는 밸런싱밸브와 유량제어 기능을 하는 컨트롤밸브를 하나의 밸브로 묶은 다기능 밸브라는 점이다. 액추에이터를 사전 설정하여 밸브의 작동범위 즉, 최대 유량값을 제한해 복잡한 밸브 선정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으며 배관을 능동적으로 밸런싱해 추가적인 밸런싱 밸브의 설치가 불필요하다.

또 차압을 일정하게 유지함과 동시에 유량을 조절할 수 있어 차압변화에 상관없이 시스템말단에는 항상 정확한 유량을 공급할 수 있다.

삼양은 품질향상에 대한 비용을 과감히 투자해 ‘꼼수나 편법을 1%도 가미되지 않은 정직한 제품, 정직한 기업운영을 하자’는 것을 모토로 성장해 왔다.

1990년대에는 대통령 기업상을 수상하고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 축적 및 기업신뢰성을 인정받았다. 2000년대 이르러 품질보강 및 사업의 다각화를 목표로 해 각 품목별 우수품질인증서를 획득하고, 해외 유수기업과 합작투자를 통해 경쟁력 있는 사업 분야의 계열사를 설립했다.

한 분야에서 반세기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라는 점은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지녔다는 점에서 큰 강점이자 자랑이다. 해외 기업과 합작투자를 하더라도 관련 분야의 기업을 선택해 집중 투자함으로써 더 큰 발전과 도약을 꾀하고 있으며, 무분별한 사업다각화를 지양하여 오직 밸브설비분야에 대한 기술력만을 심도 있게 개발하며 축적하고 있다.

국내 설비업계에서는 값이 싼 외산밸브가 많이 수입되어 유통되고 있으나 국내의 자체생산설비를 갖추고 질 좋은 국산 밸브를 생산하고 있어 관련 업계로부터의 평판도 우수하다.

특히 수입밸브유통업체에 비해 제품 불량율이 낮고 AS가 빠르다는 점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진출을 위해 꾸준히 해외전시회에 참가하고 판로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두바이, 미국, 덴마크 등 10여 개국 국가의 20여개 업체를 통해 수출하고 있다.

양창덕 회장은 “고객의 믿음과 신뢰에 힘입어 인간의 생활과 현장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50년 전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기술을 실현, 고품질, 고성능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