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賞] (주)바이오스타
[2015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賞] (주)바이오스타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5.07.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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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대상] (주)바이오스타

‘그린마더’ 개발 친환경 기술발전 앞장

국내 최초 인증… 국가예산 절감 기여 기술력 자랑
개인고객․건설기업 대상 마케팅 강화… 해외수출도 본격화

               신 행 순 대표이사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친환경 기술발전에 앞장서 온 (주)바이오스타(사장 신행순)가 ‘2015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에서 환경기술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바이오스타는 창업이후 지속적인 개발로 9년여 노력 끝에 호기성미생물을 활용한 소규모 음식물 쓰레기처리장치 및 기술을 개발, 소멸기의 기준안을 수립한 기업으로, 국내 최초 음식물 쓰레기 소멸기 인증(제2013-18호 환경부),  녹색기술인증, 녹색기술제품인증, 성능인증(EPC) 등의 결실을 일궈냈다.

특히 국내 제품의 상용화로 공급에 이어 일본수출 등 음식물 쓰레기고민 해결과 친환경 기술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바이오스타는 음식물 쓰레기처리장치 국내 확대 공급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처리장치 제품명은 ‘그린 마더(BGM-3000)’. 공공구매 의무/ 수의계약(5000만원) 가능제품으로 오피스빌딩 등 사무용시설과 주상복합, 아파트 등 주택 공급에 매진하고 있다.

‘그린마더’는 기존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문제점을 완전히 해소하는 획기적인 분해기술이 핵심이다.

음식물 쓰레기와 음폐수의 동시처리가 가능한 기술력은 2차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적 기술로 싱크대 일체형 제품으로 소규모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부패되기 전 발생원에서 즉시 자가 소멸처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린마더’는 에너지사용 최소화는 물론 보관과 운송에 따른 2차․3차 환경오염 예방과 함께 장치비 및 유지관리비의 절감 및 편의성 확보에 획기적이라 게 바이오스타 측 설명이다.

음식물의 주성분은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단백질․지질과 그 외 섬유질로 구성, 미생물의 분해활동에 의해 분해되면서 작은 저분자로 분해돼 미생물의 체내로 흡수돼 미생물의 먹이가 된다. 이러한 먹이가 미생물의 체내분해 및 흡수를 통해 에너지를 생성하게 되는데 이를 이용해 새로운 미생물들이 탄생하고 반복적인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완전 분해해 이산화탄소(CO2)와 물(H2O)로 소멸되는 원리를 이용하고 있다.

호기성미생물을 활용한 국내 최초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음식물쓰레기 소멸기로 모두 환경부에서 녹색기술인증(GT-14-00087 환경부장관) 및 녹색기술제품인증(GT-14-00057 환경부 장관)을 받았다.

현재 국내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1만5,000톤(2008년)으로, 국민 1인당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0.35kg(2009년 기준)이다. 독일이 0.27kg, 영국이 0.26kg으로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스타는 음식물 쓰레기처리장치가 지난 2005년 음식물쓰레기의 소각 및 매립 금지법 발효에 이어 2014년 런던협약에 따라 해양투기금지, 2015년 전국적인 종량제 실시 등 국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어 국내 공급은 물론 해외시장 확충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무엇보다도 바이오스타는 ‘그린마더’가 재활용의 문제점인 음폐수와 음식물쓰레기를 동시에 자가 처리가 가능, 정부의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37% 달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주거환경개선과 정부의 음식물 쓰레기 정책 제고, 지자체 음식물 쓰레기 처리예산 절감 등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의 지속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스타는 개인 고객을 위한 전자랜드 입점을 시작으로 빠른 공급에 나서는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의 동래모델하우스 1,207대와 온양모델하우스 330대 전시․SK건설 모델하우스 300대 전시 등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일본수출 450만불 협정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수출에 이어 전세계적인 활로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창조, 환경, 신뢰’를 기업 이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스타는 기술력과 효율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건설산업과 가정의 주방문화 선도에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최첨단 기술로 새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고 보다 품격 높은 생활 공간 창조에 매진하고 있는 바이오스타는 녹색환경을 일궈낸 창조기업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바이오스타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