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관리 조사단 민간전문가 100명 공모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조사단 민간전문가 100명 공모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5.06.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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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까지 회계, 법무, 노무 등 민간전문가 모집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7월 8일까지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조사단’에 참여할 민간전문가 공개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모집은 기존 위원들의 임기만료(15. 7. 4)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감사단의 감사위원으로 위촉된 민간전문가는 2년 임기 동안 경기도와 함께 아파트 관리현장에서 민・관 협업 감사를 실시하며, 분야별 처리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해당 분야는 회계, 법무, 노무, 세무, 주택관리, 건축, 토목, 조경, 기계, 전기, 통신, 소방, 안전, 적산 등이며 지원 자격은 회계사, 변호사, 주택관리사, 기술사, 건축사 등의 자격취득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로 해당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해당분야 전임강사 이상, 기사자격증 취득 후 해당분야에 9년 이상 경력자 중 하나만 해당되면 된다.

도는 7월 중순 선정된 민간전문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우수 감사위원은 도지사 표창과 현장 감사 참여 시 소정의 수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각 시·군을 통해 7월 8일까지 하반기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감사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는 지난 5월 전체 세대의 30% 이상이 동의할 경우 경기도에 아파트 관리에 대한 감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감사 조례안’은 공동주택관리 효율화 및 입주자 보호를 위한 민․관 합동감사와 분야별 민간 전문위원을 위촉하여 효율적이고 엄정한 감사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민원, 주민의견, 시설등으로 신청이 되면 맞춤 감사반을 구성하여  2주간 全분야를 감사하게 된다.

한편,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세부적으로 보면 법무 20, 회계 20, 세무 5, 노무 10, 관리 10, 기술 35명이며 전문 분야별, 거주․근무 지역별, 양성 균형 고려하여 인원을 전문 분야별로 안배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모집기간은 ‘15. 6. 26(금) ~ ’15. 7. 8(수)까지 이며 시․군 및 관계 부서, 대학, 관련 협회 및 기관․단체의 추천과 경기도 홈페이지 공고 및 보도자료를 통해 공모한다.

심의 및 위촉은 15. 7. 9(목)~ 15. 7. 1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