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절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단속 실시
경기도. 하절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단속 실시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5.06.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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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로 나누어 7월 1일~8월 25일까지 지속 점검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경기도는 7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하절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 단속은 지속된 가뭄 및 하천 수량부족으로 녹조발생 등 하천 수질이 점점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7월 중순부터 장마철 등 우기 시 집중호우를 틈타 무단방류 등 불법 오염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가뭄 및 장마기간 전․후 사전홍보․계도, 지도단속, 기술지원 등 특별감시 활동을 통해 오염물질 저감 및 녹조발생 예방 등 수생태계보전을 보전하고 공공수역 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번 지도 단속 기간 동안 무허가시설, 무단방류,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취약업소에 대하여 주·야간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동시에 팔당호, 임진강 수계 공단 주변하천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단속을 3단계로 나누어 강화할 계획이다.

1단계로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사전홍보 및 계도 (6. 24 ~ 6. 30)하고 2단계로는 중점점검 대상지역 단속 및 순찰강화 (7. 1 ~ 8. 21)하며 3단계로는 기술지원 및 시설개선 (8. 24 ~ 25)을 위해 환경기술능력이 부족한 사업장에는 경기북부환경기술센터와 협조하여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점검대상 환경오염배출업소 141개소는 순수대기 29개소, 순수 수질 16개소, 대기와 수질 96개소 이며 지난해 하절기 특별 단속에서는 무허가, 기준초과 등 9개소를 적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