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대저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
낙동강 대저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
  • 이강현
  • 승인 2009.03.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녹색뉴딜사업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프로젝트’중 낙동강살리기의 선도사업인 ‘부산(대저)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3월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착공식에 참석하여 가뭄과 홍수, 그리고 오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낙동강을 방치할 수 없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절박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밝혔다.

낙동강살리기 부산(대저)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7개 선도사업지구 중 낙동강(안동),영산강(나주)선도지구,충주선도지구에 이어 네번째로 착공하게 되는 지역이다.

부산 대저지구 착공식에서 한 총리는, “4대강 살리기는 단순한 토목공사가 아니라 강의 생명력을 복원하여 다시 한번 국운을 일으키는 대역사를 창조하는 원대한 사업”이라고 말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며, 환경을 복원하고 문화를 꽃피워 녹색 생활공간을 창조하는 프로젝트” 라고 밝혔다

정부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2011년까지 습지생태원, 수변공원, 다목적 공원, 잔디광장, 자전거길, 산책로 제방보강, 홍수조절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부산(대저) 선도사업 지구는 총 510억원을 투입,사업구역의 70%는 자연 초지로 조성하여 하천 생태계로서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잔여구간은 청소년광장, 산책로, 친수공간, 체육공원등을 설치하여, 

자연생태계 공간 복원 및 지역주민의 삶의질 향상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