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사업 활성화 위해 법 체계 개편 등 시급
현재 수도권에서 적극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중에 있는 단지가 모두 착공시 14만 7천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김진호)가 5일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범국민 토론회'에 참석한 윤영선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윤영선 연구위원의 '리모델링 활성화시 예상되는 일자리 창출 예상인원' 자료에 따르면 사업추진 중 단지가 모두 착공에 들어갈 경우 시장규모는 8조원에 달하고 14만 7천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 준비중이거나 검토중인 단기시장 단지 모두 착공시 시장규모는 17조원에 이르고 일자리도 31만2천개가 창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윤 연구위원은 “당장 리모델링을 활성화할 경우 일자리가 14만 7천개 창출되는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활성화 할 경우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한 뒤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주택의 질을 개선하고 신도시 등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고, 녹색성장 코드에도 부합하는 미래의 유망 건설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이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인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위해 그는 ▲리모델링 법 체계 개편 ▲지원 제도 확대 ▲리모델링 추진절차 규정의 명확화 ▲ 핵심 건축 규제의 완화 등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