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기업](주)케이엠엑스
[화제의 기업](주)케이엠엑스
  • 박종기 기자
  • 승인 2015.06.12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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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칼 이용 세정 기술력 탁월 세계서 인정

완벽한 스케일 제거… 에너지 효율 향상

김성규 대표.
화학적 세정처리로 생산성 향상과 공사시간 단축에 따른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해 원자력, 화학발전소, 석유화학, 조선, 제철소, 철강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최신기술과설비 등을 보급하고 있는 (주)케이엠엑스(대표 김성규)는 설비소재에 손상이 없는 정비용 케미칼과 설비 세정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다목적 세정장비를 개발·제조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주)케이엠엑스의 기술은 오존층 파괴물질인 프레온가스를 장비에 이용, 100% 가까이 회수해 정제함으로써 고객의 원가 절감 및 지구 오존층 파괴를 막는데 쓰인다.

또 하나의 환경사업으로 모든 산업 설비에 요긴하게 쓰여 질수 있는 이 기술에 환경 친화적 케미칼을 적용해 발전소, 플랜트, 일반산업체, 석유화학시설, 수리 조선업, 자동차 및 일반 기업 대형건물 정비에 적용, 정비시간 단축 및 원가절감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게 김성규 대표의 설명이다.

2011년에는 냉매회수 및 정제장치, 환경 친화적인 화학세정제품, 오일플러싱 장비 공급 및 세정 정비용역사업 등 환경 기업으로의 사업 다각화를 시도해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의 주된 기술력은 발전소 및 일반산업체에서 해결하지 못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설비의 전체교체까지 가야하는 상황을 (주)케이엠엑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적용, 해결해 줌으로써 고객 비용절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 케미칼과 세정 장비를 이용해 각종 설비의 세정을 이행하고 있으며, 한국남부발전과 복수기 세정을 연구개발과제를 수행, 그 경험을 토대로 싱가포르 발전소 복수기 세정 테스트를 거쳐 현재 사업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한국서부발전 지원으로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WETEX 2015’에 참가, 정비용 세정제와 세정장비를 선보여 국제적인 기술력을 과시했다.

‘WETEX 2015’는 물, 에너지, 기술, 환경과 관련 세계에서 가장 특화되고 전문화된 전시회로 전 세계 42여개국 1,564개사, 업계 관계자 및 일반 방문객 2만2,6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한국서부발전 동반성장팀 관계자는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의 의견을 수렵하고 시장개척이나 판로 지원을 위해 좋은 정보를 제공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성규 대표는 “한국서부발전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지원으로 이 같은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UAE 및 중동 업체들의 AGENCY 제안을 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향후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산업분야와 발전소의 수요를 꾸준히 확대하면 지금 보다 더 나은 성과가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한국경제지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시회 참가 중요성에 대해 밝혔다.

또 김 대표는 “기업의 세계화 추세에 맞춰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파트너 모집 및 에이전트, 지사 설립을 확대함으로써 국내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에도 모든 임직원의 영향력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체계화해 사회적 사명과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력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