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CST 전자기 시뮬레이션 기술 통합
다쏘시스템, CST 전자기 시뮬레이션 기술 통합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5.05.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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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리아(SIMULIA) 기능 강화

▲ 무선랜 영역 시뮬레이션 버스 안에 있는 2.45GHz WI-FI 안테나의 전자기장 영역을 실시간으로 해석.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3D솔루션 글로벌기업 다쏘시스템이 CST의 3D 전자기 시뮬레이션 기술을 자사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CST 스튜디오 스위트(CST STUDIO SUITE)의 개발업체인 CST(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 Computer Simulation Technology AG)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하이테크, 자동차, 항공, 산업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다쏘시스템 고객들은 스마트 오브젝트의 생성 및 설계를 위한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20년까지 약 260억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연결성 문제도 해결 가능하다.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장치의 기능을 시뮬레이션하는 전자기 동작 모델을 생성 및 분석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드라이브트레인 및 웨어러블 전자제품의 다중 물리 문제를 해결하며, 사물인터넷 기기 간 전자기 방해로 인한 성능 및 안전성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스콧 버키 다쏘시스템 시뮬리아 CEO는 “CST는 고주파 및 저주파 전자기 시뮬레이션 기술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이는 스마트 기기 및 전기 기계 제품을 비롯한 다쏘시스템의 다양한 시스템의 개발에 필수적이다”라며 “다쏘시스템은 강화된 시뮬리아의 선도적인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을 가속화하는 경쟁력을 제공하고 시뮬레이션의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베른하르트 바그너 CST 이사는 “다쏘시스템과 CST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R&D에 아낌없이 투자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CST의 전자기 시뮬레이션 기술과 결합해 사실적 시뮬레이션의 업계 표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