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22일 2순위 청약접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22일 2순위 청약접수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5.05.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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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호재·상품구성 인기… 순위내 마감 기대

힐스테이트 태전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올해 단일 공급물량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태전 1순위 청약에서 3000명이 넘는 수요자들이 몰렸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태전’ 5지구(4,5,6블록)·6지구(7,8,9블록)는 청약결과 총 308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091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지구별로는 5지구 1420가구 모집에 1602명이 청약신청을 했고, 6지구 1663가구 모집에 1489명이 지원했다.

주택형별로는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다. 전용 64㎡의 경우 191가구에 381명이 청약하며 평균 1.99대 1을 보였고, 전용 59㎡도 987가구에 1152명이 몰리며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40가구로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용 72㎡에는 947명이 몰렸고, 가장 큰 주택형인 전용 84㎡에도 665가구에 611명이 청약했다.

특히 판상형 3면 개방형 설계로 지어지는 전용 64㎡는 41㎡가량 서비스 면적이 제공돼 확장시 중대형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점이 부각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업계관계자는 “전국 최대단일 규모로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3000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1순위에서 청약신청을 했다는 것은 나름 선전한 것이다”며 “전셋값 상승에 따른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고, 풍부한 개발호재와 교통여건 개선 등으로 미래가치도 잠재돼 있어 2순위 청약에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날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 ‘태전 아이파크’의 경우 2순위에서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평균 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이 모두 마감됐다.

힐스테이트 태전은 지하 3층~ 지상 23층 4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로 2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지구가 6월 1일, 6지구가 6월 2일이며, 당첨자발표가 달라 동시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6월 8~10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5지구 2017년 9월, 6지구 2017년 10월 예정이다.

문의 031-731-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