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한국형다기능하천실험장 공사 본격화
안동시, 한국형다기능하천실험장 공사 본격화
  • 안동=권오학 기자
  • 승인 2008.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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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공사비 140억 투입 친환경건축물 건립

안동시가 지원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국형다기능하천실험장건립 공사가 최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한국형다기능하천실험장은 남후면 하아리 일원 193,051㎡에 총공사비 14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인공호수(최대유량 16㎥/sec)를 비롯, 발생가능한 수로3개(길이 400~500m, 폭 10m, 높이 2m), 제방실험 시설 등 극한적인 홍수에 의한 파괴를 실험하는 치수실험수로, 구조물의 치수 및 생태 영향을 실험하는 다기능 실험수로, 자연하천의 특성을 실험하는 생태실험수로

등이 들어선다.

하천실험장은 대부분 녹지공간으로 유지?관리되며, 생태환경 및 실험수로 내에서의 생태계 수질 모니터링 및 구조물 안정성실험 등을 수행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없는 친환경 시설로 조성된다.

이와 관련 안동시는 "일본의 하천환경 낙원을 벤치마킹한 습지생태공원과 다기능 하천실험장, 새로운 하천환경공원 조성 등을 통해 국내 하천환경의  중심이 되는 하천환경 테마파크조성, 일반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관찰 프로그램 발굴 등 국내 하천환경 연구?교육?홍보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햇다.

안동=권  오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