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테마곡 발표
순천만 테마곡 발표
  • 순천=김형환 기자
  • 승인 2015.05.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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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제1호 국가정원 지정

전남 순천시는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테마로한 노래 6곡이 담긴 음반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조충훈 순천시장, 어윤태 부산 영도구청장,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의원, 이중근 재경순천향우회장, 인요한 국민대통합위원회 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제1호 지정을 축하하고 영호남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작사가 정준, 작곡가 김인효, 서투른 사랑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나현 외 5명이 테마곡을 발표했다. 

발표된 노래는 '순천 아리랑'(가수 김연숙), '천년학사랑'(가수 박상운), '흑두루미'(가수 나현), '순천만의 꿈'(가수 목비), '순천아가씨'(가수 정해진), '순천만갈대숲에'(가수 진해성) 등 총 6곡이다.

테마곡 발표에 이어 순천시는 가수 6명에 대해 순천만 노래 홍보대사 위촉패 수여, 작곡가 김인효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순천시는 5월부터 '순천만 음악 힐링 열차 팸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해 순천에 도착하는 '남도해양열차(S-Train) 순천만 음악 힐링' 팸투어는 순천만정원을 누비는 흑두루미를 형상화한 학춤 공연인 정준 작가의 '달빛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만을 테마로 하는 6곡의 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준 부산영도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를 통해 동서간의 문화, 관광, 경제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해외의 한류 관광객들에게 남해안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을 테마로 하는 6곡의 아름다운 노래로 더 많은 사람들이 순천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을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국제 생태 문화자원으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