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장정흡 기자] 조달청은 이번 주에 충청남도 수요 ‘장고항 건설공사(1차)’ 등 45건, 2,034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경기도 수요 ‘초지대교∼인천간 도로건설 공사’ 등 집행건수의 93%(42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써 전체의 약 52%인 1,06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1건, 249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1건 1,112억원(이 중 813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938억원, 강원도 14억원, 충청남도 604억원, 경상남도 157억원, 그 밖의 지역이 321억원이다.

규모별로는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61%(1,243억원)가 대형공사로써 648억원 상당의 ‘초지대교~인천간 도로건설공사’, 595억원 상당의 ‘장고항 건설공사(1차)’ 등 2건은 최저가 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며,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782억원) 및 수의계약(9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