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레오PMC, 일본서 주택임대관리 연수 실시
우리레오PMC, 일본서 주택임대관리 연수 실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5.03.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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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팔레스 21 서비스센터·마이스터 사무국 등 선진시스템 견학

우리레오PMC 임직원들이 최근 일본 레오팔레스21을 찾아 단기해외연수를 거쳤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국내 최초 주택임대관리 전문회사 우리레오PMC(사장 이재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임직원 7명이 참여한 가운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레오팔레스21를 찾아 단기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단이 방문한 레오팔레스21은 일본 최대의 주택임대관리 전문 회사다. 이번 연수는 우리레오PMC의 공동출자 회사인 레오팔레스21 현장 연수를 통해 한국 시장에 적합한 선진적인 관리 체제를 구축, 체계화된 서비스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수 첫 날 연수단원은 가장 먼저 레오팔레스21 본사를 방문해 본사와 내부에 마련된 모델룸을 견학하며 레오팔레스21의 사업 내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레오팔레스21은 입주 중인 고객으로부터 받은 다양한 상담이나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2007년 8월에 서비스 센터를 개설했다.

기존에 각 점포에서 접수했던 전화를 서비스 센터에 집약해 일관성 있는 전화 대응과 각종 유지보수 대응의 신속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입주자의 만족도를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화 수신 데이터 분석을 해 시기적으로 많이 들어오는 클레임에 대해서는 선 점검을 실시한다. 꾸준히 들어오는 문의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FAQ항목에 추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이를 서비스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올리고 있다.

마이스터 사무국은 임대 관리를 하면서 반드시 필요한 인재 육성 제도(협력 업자・관리 사원)의 운영을 중심으로 하고, 각종 매뉴얼 작성이나 각종 규정을 제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그런 규칙이나 매뉴얼이 적절하게 운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업무와 각종 견학회 개최도 병행한다.

이튿 날에는 레오팔레스21 관리 사업장을 연수단원들이 직접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연수단원들은 순회 청소작업 현장, 룸 체크, 룸 클리닝 및 내장 공사 작업 현장, 입주 가능 룸 등에 대한 견학을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우리레오PMC 정유리 사원은 “주택임대관리회사가 가진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이스터 제도가 인상깊었다”며 “레오팔레스21의 마이스터 제도처럼 한국에서도 관리회사가 업자와 협력을 잘 한다면 아직 인프라가 부족한 주택임대관리업이 지금보다 좀 더 활발하게 운영·발전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