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는 내달 중 청년인턴 200여명과 전문경력직 1명을 채용, 청년실업 해소에 나선다.

지적공사는 17일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되는 청년인턴은 국가에서 추진하는 '국가정보체계구축' 시범사업 중 국가지리정보의 기초가 되는 연속지적도 제작과 지적측량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9세 이하의 지적기술자격 소지자(지적기능사 이상)로 지적측량실무에 지장이 없으면 가능하다. 하지만 위해 재학생 및 졸업 예정자(2009년 2월 졸업예정자는 가능)는 제외된다.

전형방법은 1차 서류심사(요건심사), 2차 필기시험(영어, 전산개론), 3차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다.

청년인턴으로 최종 선발되면 올해 말까지 9개월 동안 근무하게 되며, 6개월 이상 우수 인턴근무자에 대해서는 정규직 채용시 경력가점(2%)이 부여되며, 근무기간 직무적응력 배양과 실무지식 제고를 위한 멘토링제도와 사이버 교육도 실시된다.

또한 지적공사는 해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러시아어 전문인력(계약직 5급) 1명을 선발한다.

서류심사와 전문ㆍ임원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전문면접은 내외부 전문가에 의한 러시아어 실무 구술평가로 진행된다.

채용예정직무분야와 관련된 석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채용예정직무분야와 관련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3년 이상 해당분야에서 실무경력을 쌓은 사람은 지원이 가능하며, 국제회의 통역사나 한,러 통력분야 경력자는 우대된다.

채용기간은 3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4개월 간이며, 자세한 상황은 지적공사 홈페이지(www.kcsc.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