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R2015x 출시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R2015x 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5.03.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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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서 이용 가능한 수백 가지 신기능 추가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R2015x의 향상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3D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 다쏘시스템은 자동차, 건축부터 생명과학까지 12개 산업 분야에서 온-프레미스(On-premise, 내부 구축형)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R2015x’의 상용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R2015x 버전은 보다 단순화된 사용자 경험과 향상된 기능들로 생산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다쏘시스템 클라우드 솔루션을 사용 중이던 고객들은 이미 모두 3D익스피리언스 R2015x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설계, 엔지니어링, 3D 디자인, 지적 재산 관리 및 수명주기, 시뮬레이션, 제조를 아우르는 시장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도미니크 플로락(Dominique Florack) 다쏘시스템 R&D 수석 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이미 R2015x에 구현된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고객들은 비즈니스의 종류나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이번 R2015x 버전의 단순하면서도 강화된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R2015x는 3D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 측면에서 대폭 개선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R2015x는 다쏘시스템의 산업특화 솔루션인 ISE(Industry Solution Experience)의 온-프레미스,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에 수백 가지의 기능을 추가했다.

자동차 및 운송 산업용 솔루션 내에서만 250개 이상의 신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FMU(기능 목업)표준이나 운동학(kinematics) 정보 등을 지원함으로써 시스템 엔지니어링에서 모델을 교환하거나 제작할 수 있다.

또한 건축건설 산업에서는 지상 및 지하 3D 모델을 생성해 인프라를 설계할 수 있으며,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과학 정보의 탐색뿐만 아니라 공동제작, 생물학적 개체 및 경로 엔지니어링이 가능하다.

사용자 요구를 보다 정확하게 매치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역할별 그룹화 기능도 추가됐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산업특화 도메인에서 수행하는 광범위한 활동을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3D컴파스(3DCompass)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는 219개,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에는 각각 115개의 역할별 그룹인 롤(role)이 설치돼 있다.

도미니크 플로락 부사장은 “R2015x는 사용자 경험을 통합하고자 하는 혁신 기업들에게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