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 창조기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국민행복 창조기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5.03.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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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가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실현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가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실현한다
사업 성과확산․미래사업 가시화․신뢰받는 공기업 3대 목표 달성 총력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 리조트 월드제주 건축공사 착공
영어교육도시 내 미국 국제학교 오는 2017년 개교
해양․문화․농업 등 테마별 사업발굴 추진 본격화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으로 국민행복 창조기업 선도에 나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이하 JDC)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제2 도약을 선언했다.

JDC는 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의 역할에 앞장, ▲기존사업 성과확산 ▲신규 미래사업 가시화 ▲대국민 신뢰 향상 등 3대 목표와 함께 이의 세부실천 사업인 20개 과제를 앞세워 제주국제자유도시 미래 초석 다지기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JDC의 눈부신 성장과 발전은 지난 2013년 6월 취임한 김한욱 이사장의 경영혁신과 리더십이 큰 성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이사장 취임이후 긴축과 조직쇄신을 통해 취임 전 2,860억원이었던 금융부채를 지난해말 800억원으로 낮추고, 부채비율도 176%에서 112%로 끌어내렸다.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올 3대 목표, 세부실천 20개 과제를 선정, 제주국제자유도시 미래 초석 다지기에 적극 나섰다.<사진은 JDC 전경.>

무엇보다도 정부 공기업 경영평가 최고등급 달성과 청렴도, 고객만족도, 반부패경쟁력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평가받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특히 영어교육도시는 NLCS Jeju 졸업생 52명 전원을 세계 100위권 이내 명문대학에 합격시켰을 뿐만아니라 신화역사공원 FDI 3억불의 투자유치 실현, 헬스케어타운 1단계사업 완료 등 대부분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놓으며 성장동력의 시동을 본격화했다.

또한 면세점 구매한도를 400달러에서 600달러 상향시켰고, 구매제한 연령을 당초 19세 이상에서 완전히 폐지하는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음은 물론 공항공사 제주본부와 제주세관을 설득해 공항 내 제2매장(간이 매장)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획기적인 면세점 매출증대 기반을 마련했다.

JDC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기존사업의 성과확산 ▲신규 미래 사업의 추진 가시화 ▲대국민(도민) 신뢰도 대폭 향상 등 3대 중점 추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개 세부과제 실현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기존사업 성과확산

우선 영어교육도시는 NLCS JEJU와 BHA 등 2개 국제학교 재학생 수가 현재 정원의 52% 수준에서 60%(NLCS JEJU 950명, BHA 700명)로 끌어 올린다는 도적적 목표를 설정했다.

▲ 국제학교 BHA 학교건물.

또 미국 국제학교(St. Johnsburry Academy)는 설립계획을 확정, 오는 2017년 9월 개교를 위한 관련 업무가 본격 추진 중으로 단지 내에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테마스트리트 조성을 추진하는 등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학생비율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로 조성 중인 신화역사공원은 A,R,H지구 251만9,000㎡ 규모의 람정 제주개발사업이 지난달 12일 건축공사를 착공, 사업 가시화를 위한 발빠른 행보가 시작됐다.

신화역사공원 건축 공사는 제주도내 건설사의 참여 비중 확대를 위한 협약 체결 및 아웃소싱 업무를 포함한 직접 고용 1만명 이상 실현, 사업지 인근 농가 농작물 계약 재배 등 JDC는 투자기업과 도민 간의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JDC가 추진 중인 󰡐J지구󰡑(27만5,000㎡)는 금년 상반기 중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JDC의 직접투자 및 민간투자자 공모를 통해 대표적인 제주 및 우리나라의 신화역사 문화단지 조성사업으로 본격 추진되며 녹지공간에 총 27억 원을 투자해 제주의 옛길을 복원(3㎞)한 탐방로를 새롭게 조성 후 올해 내 관광객 및 도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헬스케어타운은 상반기에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녹지그룹 2단계 사업 의료시설 도입과 단지 내 메디컬스트리트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JDC는 의료시설 도입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상반기 중에는 녹지그룹과 잔여 부지(354천㎡)의 추가 투자를 위한 MOA를 체결, 단지 전체에 대한 균형개발 방안을 조기에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첨단과학기술단지는 산학융합지구 등 국책사업의 단지 내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입주기업 상생발전 고도화 및 창업보육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입주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매출증진을 위해 비즈니스 매칭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올해 상반기에 단지 내 공립어린이집 개관 및 공동주택 750세대 분양을 시작한다.

휴양형주거단지는 상반기 중 1단계 곶자왈 빌리지 분양이 시작된다. 호텔 등이 들어서는 2단계 사업도 본격화 된다.

‘투자진흥지구’, ‘면세점 품목확대’ 등의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이루어 내어 추진 중인 사업의 활성화 및 가속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정면세점은 올해부터 적용된 구매한도 상향 및 구매 연령제한 폐지 등의 제도개선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영업 전략으로 매출 목표 4,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규 미래사업 추진 가시화 

우선 ‘오션마리나시티’는 마리나 개발·운영 전문기업인 CKIPM(한국), IPM(스페인), 벨링햄 마린(미국), GMM(호주) 등과 MOU 체결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5월말까지 ‘마리나 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른 마리나 항만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해양수산부 거점형 마리나 항만 사업계획 공모를 통해 하반기에 사업시행자로 지정 받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2첨단과학기술단지’는 정부 예비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개발계획 수립 및 용지보상 등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

순수 국내 자본를 유치해 추진하는 사업인 이랜드파크가 투자하는 ‘국제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사업인허가가 완료 되면, K-POP 타운, 키즈테마파크, 복합엔터테인먼트파크, 탐라문화 스트리트가 들어서는 체류형 문화복합단지 조성이 본격화 된다.

농기계 전문업체인 (주)대동기업이 농업 테마단지로 추진하는 ECO(Everything of Country) 프로젝트도, 연말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신규 미래사업 발굴은 올 상반기 미래 사업 후보군을 최종 확정, 시행 3년차를 맞은 제2차 JDC 시행계획의 보완 및 변경 계획에 포함해 사업추진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대국민 신뢰도 대폭 향상 

JDC는 추진 중인 개발사업 이익의 지역 환원 확대, 구체화로 대국민 신뢰도를 대폭 향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제주도내 1차 산업 육성을 위해 금년도 예산에 30억원을 별도 편성, 지역 농·수·축산물의 계약재배,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해외투자기업 5곳, 지역 4개 대학교, JDC, 제주도가 참여해 체결한 ‘제주지역 청년인재 양성 협약’의 상시화·체계화를 위해 공동사무국이 설치되는데 이를 통해 기업의 인력수요와 도내 대학의 핵심 인재선발 계획이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총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1,546천㎡ 규모의 ‘곶자왈 도립공원’은 오는 5월 준공, 완공 후 제주자치도로 무상 이관할 계획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 및 생태를 보전하고 관광객과 도민에게 체험․학습․교육 기능을 제공하는 다목적 공원으로 운용, 공익적 기능의 역할이 강조되는 대목이다.

JDC는 올해 지속 발전의 토대를 갖추고 정부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튼튼한 공기업으로의 정착에 최선,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앞당기는 실질적인 원년이 되는데 발빠른 행보를 가속화 하고 있어 JDC의 더 큰 도약과 성과 창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