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재홍 (주)명인종합건설 회장
[인터뷰] 전재홍 (주)명인종합건설 회장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5.01.16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세계적 기업 발돋움 원년 삼을 터”

 

건설·제조업계 20여년 업력 쌓아 ‘소통 전문가’
성공보다 봉사활동·사회 화합활동 중요성 강조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사업가이지만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소통과 사회·산업·가정 등 전 분야의 화합을 꿈꾸는 전재홍 (주)명인종합건설 회장. 그는 전 JCI 아시아 태평양 경제인 협의회(APBA) 초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명인종합건설, (주)기술과 정보 회장, (사)한국 뉴 비즈니스협회장, 서울대학교총동창회 종신이사, 서울대학교 AIP 총동창회 사무총장, 한국 ME 팀부부로 활동 중인 ‘소통 전문가’다.

전 회장은 전주에 본사를 둔 (주)명인종합건설과 정보통신공사업 중에서 건물의 통합관제센터와 IBS시스템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주)기술과 정보를 이끌고 있는 수장으로 건설·제조업계에서 20년 넘게 종사해오며 주목받고 있다.

(주)명인종합건설은 토목, 공장·상가 건설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기술과 정보(http://thchinfo.kr)는 정보통신 장비·공사업, 보안시스템·화상회의 시스템을 제공하며, 다목적 전기차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영상분야 토털솔루션 전문업체인 ㈜기술과정보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인 3VR의 국내 총판이다.

통신인프라 구축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과 함께 화상회의와 음성회의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국내 고객에 공급해 왔으며, 최근 CCTV 구축사업과 함께 최첨단 지능형 영상보안 시스템인 3VR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를 통한 안면인식, 환경변화, 모션감지 및 추적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녹화와 즉각적인 경보를 발생하고 연동된 보안체계에 응급상황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요 출입통제 구역의 지문인식이나 RF카드에 3VR시스템을 추가해 안면인식과 같은 통제 수단을 더해 보안을 강화할 수도 있으며, DB에 등록된 특정인에 대해 건물 내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적합하도록 설계해 활용분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기술과정보는 3VR 솔루션 외에도 국내와 해외에서 다양한 IT분야의 경험을 가진 전문인력을 통한 컨설팅과 설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화상회의와 영상솔루션 분야의 전문기술력을 보유해 고객에게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전 회장은 3년 전부터 OEM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 산업에도 뛰어들었다. 금이 들어간 한방화장품인 청솔화장품(http://chungsolcos.com)으로 특허를 받았으며 현재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로 수출이 되고 있다. 청솔화장품은 안산시 홍보제품으로도 채택됐다. 판매는 (주)STH를 통해 하고 있다.

전 회장은 이처럼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지만, 이보다 더 적극적으로 무료봉사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는 “개인적인 이익 이외에 환경과 모든 사람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성공이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또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이 노력하면 뭐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남을 이기기보다는 희생과 봉사정신을 통해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는 성리자로 마을 그대있음에 홍보분과장으로 세계 한세인과 한센인 가족돕기를 위한 ARS(060-701-1100)를 도입해 활동하고 있고, 천주교 수원교구 대표를 맡으며 무료 봉사에도 나서고 있다.

여기에 (사)한국 뉴 비즈니스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진입장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전 회장은 “현재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업들 역시 국내 진입장벽이 높아 아쉬울 때가 많다”면서 “기술력을 갖추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산업과 사회 등 전 분야의 소통과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