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건설관리공사 김원덕 사장
[인터뷰] 한국건설관리공사 김원덕 사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5.01.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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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수주 확충․건설안전 기술지원 등 공적기능 확대 총력”

“KCM, 수주 확충․건설안전 기술지원 등 공적기능 확대 총력”
한국건설관리공사 김원덕 사장 취임 1주년… 을미년 새해 ‘일성’

지난해 399억 신규 수주 달성․5년만에 임금 인상
올 500억 수주 목표 달성․건설현장 안전강화 총력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지난해 100% 가까운 수주목표 달성, 흑자경영 달성 등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수주목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신규 수주 확대에 총력, 한국건설관리공사가 공기업으로의 역할 강화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10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한국건설관리공사(KCM) 김원덕 사장의 을미년 새해 힘찬 일성이다.

지난해 취임당시 김원덕 사장은 ▲수주증대 최우선 ▲시스템과 문화 혁신 ▲협력적인 노사관계 등 3가지 핵심 실천과제를 중점 경영 전략으로 내세우고 이에 매진, 1년만에 2014년 수주목표 99% 달성, 흑자경영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지난해 KCM의 신규 수주는 399억원으로 지난 2013년 254억원에서 145억원 상향 달성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일궈냈다.

무엇보다도 이같은 성과는 KCM이 처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창출해 낸 성과로 김 사장의 경영혁신 성과로 자랑하기에 충분하다.

KCM은 사장과 직원간의 1대1 수주네트워크로 소통하며 수주 목표 99%성, 흑자경영을 달성했을 뿐만아니라 연말에는 임금인상도 시행했다는 설명이다. 임금인상은 5년만의 일로 5년동안 임금동결 후 인상이어 의미가 배가되고 있다.

특히 김 사장은 지난해 취임이후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남다른 정성을 쏟으며 전국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은 공기업의 사회공헌 역할을 강조했다는 중론이다.

“지난해 소규모 공사현장 기술지원 수행을 위해 ‘건설안전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1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총 40여건의 기술지원 및 안전점검을 시행했다”는 김 사장은 “올해에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설안전 기술지원을 더욱 확대, 건설현장의 안전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피력했다.

KCM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계획 중 방만경영과제 12건을 완료했을 뿐만아니라 공사창립 이래 처음으로 받는 국정감사에서도 대과없이 원만히 수감을 완료, 공기업으로 대정부 정책에도 적극 호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규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을 비롯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을 목표로 힘찬 전진에 나서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힌 김 사장은 “KCM이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모범에 앞장서겠다”며 또다른 변화와 혁신을 기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 김원덕 사장은 -    
김원덕 사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강릉고를 나와 건국대학교 정치외교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회정책연구위원, 한나라당 강원도당 대변인,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주)넝쿨에듀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기업 성과관리(BSC) 전문가이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