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에스와이패널비나
[2014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에스와이패널비나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4.12.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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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널시장 공략 성공신화 창출 ‘쾌거’

국내 패널업계의 선두주자 에스와이패널이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한 해외 1호 법인 에스와이패널비나(대표 김택용)가 ‘2014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표창을 수상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에스와이패널비나는 최근 생산개시 1주년을 맞아 초고속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김택용 대표를 필두로 황문수 공장장 외 40여명의 직원들을 활동하며, 생산개시 1년 만에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 내년에는 100억원을 매출목표로 세웠다.

공장은 3,000여평 규모로 하노이인근 흥옌성밍득 공단내에 위치하며, 베트남에서는 타 회사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최신식 생산라인에서 최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주로 공장이나 물류센터 창고, 상업용 대형건물, 축사 및 농가주택신축용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원자재는 대부분 본사에서 납품받고 있어 국위선양은 물론 수출에도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에스와이패널비나는 현지에서 주목할 만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생산제품의 70%이상이 현지 업체에 인기리에 납품되고 있으며, 나머지 30%도 현지에 진출한 한국 건설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이처럼 짧은 시간에 베트남 현지화에 성공한 비결은 품질로 승부한다는 김택용 대표의 신념에서 비롯됐다. 직원들을 위한 공장 내 에어컨과 위생적인 구내식당, 현대식 기숙사를 마련해 경력직원들의 이직률을 낮췄다. 반면 품질은 대폭 향상됐다.

또한, 건설현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김택용 대표의 부지런함과 하노이대학 영문과 출신인 HIEN(히엔) 영업부장의 철저한 마케팅전략이 맞아떨어지며 단기간 고속성장을 일궈냈다.

김택용 대표는 “베트남은 경제발전 잠재력이 높고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 향후 발전 전망이 좋다”며, “특히 에스와이패널비나는 최고의 생산시설과 최고의 품질로 승부하고 있어 수년 내에 연매출 5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