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 직원 동원 제설작업 총력
목포시, 전 직원 동원 제설작업 총력
  • 목포=김형환 기자
  • 승인 2014.12.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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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인력 등 총 동원 주요도로 제설작업 개시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최근 대설특보가 내려진 목포시가 전 직원을 동원해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시는 전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한 후 제설 차량을 가동하고, 염화칼슘·소금 등을 뿌리며 청호·하당고가, 양을산·갓바위터널 입구, 아리랑 고개 등 주요 간선, 급경사 도로 등의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또 전 직원을 비롯해 지역자율방재단을 소집해 넉가래와 눈삽을 통한 인력 작업을 펼쳤다.

이번 눈은 목포의 기상 관측 이래 기록적인 폭설이다. 목포 기상대 관측 이후 역대 4위인 지난 2005년 12월 4일 적설량 30cm를 넘어섰다. 목포 역대 최고 적설량은 지난 1946년 12월 9일 51.7cm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쓸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불법주정차로 인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발생하니 도로변 주정차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