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원스톱리빙 주상복합’ 청약 몰릴듯
상반기 ‘원스톱리빙 주상복합’ 청약 몰릴듯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9.02.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총 17곳 7,477가구 분양 예정

올해 주상복합 아파트는 가산비 추가 인정으로 분양가 상승이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발전 잠재력·교통·브랜드 등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가 올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에 있어 청약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12월 18일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일반 아파트보다 공사비가 많이 들어가는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가에 건축공법·설비시설 등의 특수성을 감안해 가산비용을 추가 인정토록 했다.


최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급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는 전국 총 17곳 7,477가구이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918가구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총 26곳 8,147가구(일반분양 7,944가구)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주거·업무·상업·문화 등의 기능을 두루 갖춘 ‘원스톱리빙’이 가능한 알짜 물량들이 많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뱅크 신경희 팀장은 “집값이 대세 하락기에 있고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가가 상승 예고돼 있는 만큼 수요자들은 입지는 물론 발전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가치 측면에서 살펴봐야 한다”면서 “청약에 나설 때는 반드시 현장확인을 통해 편리성·접근성을 살펴본 후, 전용면적·단지규모·주변시세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