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세류 공공아파트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LH, 수원세류 공공아파트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4.11.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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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초 역세권·저렴한 분양가·투자가치 갖춰

수원세류지구 전경.

[국토일보 이경운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원세류지구 공공분양주택 84㎡, 118㎡ 잔여세대에 대해 동호선택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LH 수원세류지구는 3개 블록 40개동 총 2,682세대의 대단지로, 1·3블록은 공공분양주택 각각 863세대와 1,019세대로 구성됐다. 2블록은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혼합단지로 800세대(공공분양 215세대, 5년 공공임대 585세대)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2014년 4월 분양공고 이후 현재까지 소형평형은 모두 계약이 완료됐고, 공공분양주택 중 84㎡, 118㎡잔여세대에 대해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연이은 규제완화 정책 발표로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전세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가 많아 잔여물량이 빠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LH가 공급하는 수원세류 지구는 수원역 초역세권 입지라는 교통 특장점과 더불어 수원역세권 개발호재를 고스란히 누린다.

수원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를 아우르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하루 평균 100여개 버스노선, 5,000여대의 버스, 10만대의 차량이 통과하며 경부선, 호남선, 장항선 등 기차, 대학 스쿨버스 수십대가 수원역을 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분당선 연장선 완전 개통, 2016년 신분당선 연결선 화서역 완공, 전철 1호선 수인선 오이도~송도 개통, 송도~인천 2015년 12월 개통예정, 수원~한대앞 2016년 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원역은 ‘유통공룡들의 수원역 결투’라 표현할 정도로 대형 업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복합쇼핑몰,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과 함께 롯데복합쇼핑몰이 올해말 오픈 예정이며, 기존의 AK플라자 증축 외에 신세계도 새 쇼핑몰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특2급 호텔인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이 295실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84㎡가 2억6,800만원(1층)~3억3,000만원(5층이상), 118㎡는 3억6,900만원(1층)~4억4,500만원(5층이상)으로, 3.3㎡당 평균가격은 약 920만원이다. 오는 12월 18일부터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의무기간이 없어 투자 측면에서 유리하다.

김무홍 LH 경기지역본부 고등사업단장은 “최근 수도권 전세대란을 감안할 때 시세보다 저렴하고, 걸어서 대중교통 등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세류지구가 투자 및 실 거주 모든 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세류 분양홍보관(031-248-9077,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910(조원동 752-14))은 주말·공휴일에도 상담 및 계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