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 공모 통해 임명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 공모 통해 임명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9.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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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이 내달 중에 개방형 공모제를 통해 임명된다.

국회사무처가 최근 위원회 수석전문위원(1급)과 전문위원(2급) 인사를 실시하면서, 여성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2명과 법제사법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 2명을 임명하지 않고 2월 중에 개방형 공모제를 통해 임명키로 했다.

이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지닌 전문가를 선발하겠다는 취지. 윤리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의 경우에는 국민적 윤리기준에 부합하는 인물을 선발하고, 여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여성계의,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의 경우 법조계의 광범위한 추천을 받아 선발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국회는 이에 앞서 전면적인 직제개편안을 마련, 이달 초 차관급인 입법차장과 사무차장을 이미 개방형 공모제로 임명한 바 있다. 현재 국회입법조사처장(차관급)에 대한 공모절차도 진행 중에 있다. 국회사무처는 직제개편이 최종 확정되는 대로 향후 국장급 이상 개방형 공모직위를 9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