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폐기물협회 출범
한국폐기물협회 출범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9.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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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에 남재우 前중앙환경분쟁위원장

지방자치단체, 협회·단체, 기업체, 학계 등 자원순환 분야를 총 망라하는 총괄적 대표협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한국폐기물협회'가 출범했다.

 

자원순환(폐기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시·도, 정부 및 산하기관 담당자, 그리고 단체·기업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폐기물협회' 현판식(초대회장 남재우 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여의도 폐기물협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한 협회는 폐기물관리법 규정에 따른 법정단체로 향후 지자체를 포함한 폐기물 관련 종사자, 협회·단체간의 입장조정 및 대변 등의 역할과 저탄소 녹색성장 등 미래지향적 자원순환정책 수립·시행의 지원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작년 초부터 설립이 추진돼 왔다.

 

이번 현판식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한국폐기물협회가 자원순환형 사회 형성 등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자원순환 분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전문가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작년 말 서울특별시 등 특·광역시·도, 포스코, 대우건설 등 폐기물 관련 유관기업, 한국산업폐기물처리공제조합 유관단체·협회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사)한국폐기물매립협회의 경우, 단체해산 후 2월 중 통합할 예정으로 향후 협회는 명실공히 폐기물 분야 총괄적 대표협회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폐기물협회(Tel. 02-786-1144, Fax. 02-786-1811) 사무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6-54 대오빌딩 5층에 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