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도 인터넷시대 ‘실시간 견적비교서비스’ 대세
포장이사도 인터넷시대 ‘실시간 견적비교서비스’ 대세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4.1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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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포장이사 견적비교서비스 ‘고객선택 폭’ 넓혀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포장이사도 인터넷시대를 맞아 실시간 견적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사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이사를 할 때 포장이사 서비스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온라인으로 이사견적을 미리 받아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사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은 어떤 이사업체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되게 마련인데 이에 최근에는 이사견적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포장이사견적비교’ 서비스가 등장한 것이다.

하지만 정작 이사견적비교서비스를 제대로 하는 곳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대부분의 업체는 홍보문구를 앞세워 광고할 뿐 실제로는 한 두 곳의 이사업체와 계약한 후 지역별로 구분해 방문견적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뱅크-아이’의 포장이사견적비교 서비스는 이사가 필요한 사람들이 자신의 이삿짐량이나 거리 및 이사형태를 선택하면 수백개의 이사업체가 역경매로 입찰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방식을 통해 소비자는 건전한 경쟁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사견적 비교서비스 뱅크-아이는 전국 각지의 가정이나 사무실이사, 용달이사, 이삿짐센터, 익스프레스,포장이사업체, 5톤포장이사비용 등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이사하기 전 준비해야 할 이사준비체크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저렴한 가격만 우선한다면 품질에 대한 걱정도 들기 마련이지만 ‘뱅크-아이’의 이사견적비교 서비스는 전국의 이사화물 운송주선 허가증을 보유한 업체만을 섭외해 약 300개 업체를 제휴 운영 중이며 소비자의 이사 견적의뢰에 대해 약 15개정도의 업체가 다양한 견적금액과 업체별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의류를 쇼핑하듯 무형의 서비스들도 온라인으로 쇼핑하듯 비교하는 시대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