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저서 ‘6·25전쟁 1129일’ 4500권 기증
이중근 부영 회장, 저서 ‘6·25전쟁 1129일’ 4500권 기증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4.10.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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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에 전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우정문고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이정술 소방방재청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장이 29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부영빌딩에서 이 회장의 저서 ‘6·25전쟁 1129일’ 4,500권을 기증하는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운 기자]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자신의 저서 ‘6·25전쟁 1129일’을 소방방재청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에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29일 이 회장과 이정술 소방방재청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장이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소재 부영빌딩에서 ‘6·25전쟁 1129일’ 도서 4,500권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의 요청을 이중근 회장이 수락하며 이뤄졌다. 기증된 도서는 전국 민방위대원과 민방위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6·25전쟁의 역사적 사실을 바로알고 안보의식과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 회장이 출판사 우정문고를 설립하고 편저·출간한 ‘6·25전쟁 1129일’은 사실을 기반으로 6·25전쟁을 상황별로 상세히 기술했으며, 국내에 미공개 된 사진들을 풍부하게 수록해 사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국방부, 재향군인회, 경찰청에 2만여권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국회, 법원, 행정 각 부처와 대학교수 등 각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총 12만권을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