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261명에 장학금 전달
LH,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261명에 장학금 전달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4.10.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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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6명, 중·고교생 155명 등 261명 수혜

LH는 28일 성남 분당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들에게 각각 100~150만원의 장학금(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 이재영 사장(사진 앞줄 중앙) 등 LH 관계자들과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운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는 28일 성남 분당 소재 본사사옥에서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261명에게 각각 100~150만원의 장학금(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자녀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LH는 임대료 고지서 뒷면에 후원기업 광고를 게재하는 방법으로 민간의 사업참여를 유도했다. 지난 7월, 3개 민간기업 및 주거복지재단과 협약체결을 통한 장학금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총 3억5,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국민임대단지 대학생, 매입·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및 소년소녀가정 멘티 등이다.

이재영 LH 사장은 장학금 수여식 행사에서 “지금은 학업이나 취업문제 등 여러 가지 고민으로 힘들겠지만 가슴 속에 큰 꿈을 갖고 성공한 인생을 사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LH가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LH는 참여기업 확보와 발전방안 마련을 통해 향후에도 장학금 지원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