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타워 스퀘어, 1만5천여명 몰려
아크로타워 스퀘어, 1만5천여명 몰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4.10.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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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까지 방문객 인산인해

▲ 아크로타워 스퀘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지난 17일 개관한 대림산업의 ‘아크로타워 스퀘어’ 견본주택에 첫날부터 주말까지 총 1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아크로타워 스퀘어 견본주택을 방문한 사람들의 연령대는 30~40대의 젊은 부부부터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까지 다양했다.

교통이 편리하고 여의도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전용 59㎡부터 142㎡의 복층형 펜트하우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평형대를 마련해 놓고 있어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상당했다.

특히 이 아파트의 경우 신규공급이 뜸했던 영등포동에서 13여년 만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이기 때문에 영등포동을 비롯해 목동, 여의도, 신도림 등 인근 지역의 수요가 상당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손병희 분양소장은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고객 니즈를 고려한 상품구성 등에 만족감을 느끼는 고객이 많았다”며 “견본주택을 관람하고 상당수가 청약상담을 받는 등 구매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45-8번지 일대에 위치하는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의 7개동 총 1,221가구 중 전용 59~142㎡의 아파트 655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배정된다.

면적별 분양가구수는 전용 59㎡ 134가구, 71㎡ 11가구, 84㎡ 438가구, 115㎡ 67가구, 142㎡ 5가구다.

특히 이중 전용 142㎡ 5가구는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최상층에 배치돼 여의도 도심과 한강의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상한제 심의로 당초계획보다 낮은 3.3㎡당 평균 1,900만원대로 책정됐다. 3.3㎡당 평균 2,000만원대로 형성돼 있는 인근 시세대비 저렴하게 공급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계약금 분납,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 1·2순위, 23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9일 발표되며 계약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아크로타워 스퀘어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3가 70-1(코스트코 양평점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